[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기자] '취향저격'으로 불황 뚫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식품은? 2019년 식품업계는 유난히 트렌디한 제품이 사랑을 받았다. 푸드투데이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는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New+Retro)’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은 히트상품의 재등장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과거 단종됐던 상품을 복원해 재출시하거나,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보수적인 식품업계에서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은 무엇일까? 깊은 불황과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스마트해진 소비형태에서 탄생한 푸드투데이 ‘2019년 히트상품’을 선정 소개한다. 냉동식품부문에서는 오뚜기(대표 이강훈) '냉동피자'가 올랐다. 육가공부문에서는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도 이름을 올렸다. '종갓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대표 임정배)의 간편식 '안주야'도 혼술족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간편식 부문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아이들 반찬이나 간식용으로 활용했던 과거와 다르게 메인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형 햄이 뜨고 있다. 먼저 시장을 개척한 업체는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 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냉장햄 브랜드 'The더건강한'의 신제품 'The더건강한 통목살 스테이크'을 선보였다. 'The더건강한 통목살 스테이크'는 신선한 통목살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진한 육즙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참나무로 훈연해 육질 사이 사이에 깊은 풍미가 배도록 했다. 두툼한 굵기로 목살 스테이크의 외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분, 보존료(소브산칼륨), 에리토브산나트륨 등 3가지 무첨가했으며,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의 육가공 소비 패턴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HMR 소비 확대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여러 반찬을 준비하기 보다는 하나의 요리만 준비하는 ‘원밀(One-Meal)형’ 메뉴 취식 추세가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The더건강한' 브랜드를 앞세워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육가공 소비 문화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도 최근